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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과 한국당은 토요일에도 조를 짜서 국회를 지켰다

등록 2019-04-27 16:24

‘패스트트랙’ 언제 할지 몰라 비상대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비상대기 장소인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원철 기자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인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오후 비상대기 장소인 국회 예결위회의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김원철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토요일인 27일에도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싼 대치를 이어갔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이 4개 조로 나눠 국회에 대기 중이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전원이 대기 중이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를 찾아 비상대기 중인 의원들을 격려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주말 회의 소집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패스트트랙으로 극심한 갈등에 휩싸인 바른미래당이 내부 상황을 정리하는 걸 기다리고 있다.

자유한국당도 주말 비상대기 근무조를 꾸리고 행여 발생할지 모를 패스트트랙 강행 차단에 나섰다. 의원 100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는 시간대별로 총 4개 조로 나뉘어 국회 본관 445호실을 번갈아 지키고 있다. 9명으로 구성된 숙박 조는 이날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이곳을 사수할 예정이다. 한국당이 비상대기 중인 445호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회의장이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한국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리는 장외집회에 대거 참석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를 비판했다. 김원철 정유경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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