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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나경원 “한국당, 조건 없이 상임위 복귀”

등록 2019-06-28 13:44수정 2019-06-28 15:32

여야 3당 원내대표, 특위 두 달 연장 공식 발표
28일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28일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가 회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문 의장,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공동취재사진
여야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두 달 가량 연장하는 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 개최에 최종 합의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30분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각 당 원내대표들은 4개 항으로 된 합의문을 돌아가면서 읽었다. 합의문 내용은 △정개특위·사개특위를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특위 위원장은 교섭단체가 맡되, 의석수 순위에 따라 1개씩 맡는다 △정개특위의 정수는 19명으로 하고, 위원은 교섭단체 및 비교섭단체의 의석수에 따른 구성 비율표에 따라 구성한다 △6월28일 본회의를 개최하여 상임위원장과 특위 연장안을 처리한다 등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완전한 건 아니지만 완전한 국회정상화로 나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원포인트 합의지만 더 큰 합의로 나갈 수 있는 계기로 받아들여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날치기 된 패트 정국의 실마리를 풀 수 있는 한 단계, 한 걸음을 하게 됐다”라며 “이인영, 오신환 원내대표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는 “그동안 국회 제역할 소홀히 했던 부분을 두 배 세 배 열심히 해서 제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오전 11시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 3당 원내대표의 합의안을 추인했다. 또 이날부터 모든 상임위에 조건 없이 복귀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은 오늘부로 상임위에 전격적으로 조건 없이 등원하고 복귀한다”라며 “상임위에 복귀해서 민생 위한 입법 투쟁과 안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상임위 외의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앞으로 추후 원내대표가 전권을 갖고 협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원철 서영지 장나래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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