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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지소미아 종료 결정 ‘잘했다’ 51% ‘잘못했다’ 29%

등록 2019-11-22 11:17수정 2019-11-22 15:30

한국갤럽 조사 결과
대통령 직무 긍정 45%, 부정 48%
서울 겨레하나 회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소미아의 완전한 종료를 요구하며 ’한일군사정보협정’이 적힌 손팻말을 찢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서울 겨레하나 회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소미아의 완전한 종료를 요구하며 ’한일군사정보협정’이 적힌 손팻말을 찢는 행위극을 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오는 23일 0시를 기해 소멸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잘했다’는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우리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조사(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51%가 ‘잘한 일’이라 답했고, 29%가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는 지난 8월 조사에 나온 결과(잘한 일 53%, 잘못한 일 28%)와 비슷한 수치다.

계층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70%가, 보수층에서는 5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과 대구·경북 지역민, 60대 이상 등에서는 긍·부정 의견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그 외에는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한국갤럽은 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내린 45%였다. 부정평가는 2%포인트 오른 48%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 정의당 지지층의 7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4%가 부정적이며 무당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61%를 보였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5%,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9%, 바른미래당 4%, 우리공화당 1%, 민주평화당 0.5%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정당 지지 구도에는 큰 변화 없는 가운데 정의당과 바른미래당의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각각 1%포인트 내렸다. 특히 4%로 하락한 바른미래당은 작년 2월 창당 이래 최저치로, 올해 4~5월에도 세 차례 기록했으나, 하반기 들어서는 처음이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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