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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시민당 16~20석, 미래한국당 17~21석 비례대표 당선 예측

등록 2020-04-15 18:32수정 2020-04-15 18:48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제5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5일 서울 광진구 구의1동 제5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출구조사에 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21대 총선에서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비슷하게 가져가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지상파 방송 3사가 출구조사 결과를 분석해 15일 예측보도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총선 투표 마감 직후 공개된 <한국방송>(KBS) 예측보도에 따르면, 더불어시민당은 16~20석, 미래한국당은 17~21석을, 정의당 5~7석, 국민의당 2~4석, 열린민주당 1~3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문화방송>(MBC)는 더불어시민당은 17~19석, 미래한국당은 18~19석, 정의당 5~6석, 국민의당 3~4석, 열린민주당 1~2석을 가져가는 것으로 예측됐다. <에스비에스)(SBS)는 더불어민주당을 16~20석, 미래한국당 16~20석, 정의당 4~6석, 국민의당 3~5석, 민생당 0~3석, 열린민주당 0~3석으로 예측했다.

38개 정당이 후보를 내 투표용지 길이가 48.1cm에 달하는 비례대표 투표의 경우 자동개표기를 사용할 수 없어 수개표로 진행되는 만큼 최종결과는 16일 오전 8시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구 개표 결과에서 원내1당이 싸움이 접전으로 진행될 경우 다음날 오전까지도 원내 1당이 확정되지 않을 수 있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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