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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종인 비대위 ‘싱크탱크’ 위원장에 윤희숙 의원 유력

등록 2020-06-07 18:53수정 2020-06-08 02:30

정책 밑그림 그릴 경제혁신위
위원장에 윤희숙 의원 유력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산하 경제혁신위원회가 이번주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경제혁신위는 김종인 비대위의 정책 싱크탱크 구실을 맡게 된다.

통합당 비대위 관계자는 7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비대위 산하 경제혁신위 인선이 마무리 단계다. 이르면 이번주 초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장으로는 경제학자 출신인 초선의 윤희숙 의원(서울 서초갑)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와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윤 의원은 전문성과 참신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제관료 출신인 김상훈·추경호·류성걸 의원 등도 거론됐지만 혁신 이미지를 고려해 초선의 윤 의원 쪽으로 기운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비대위 일부에선 김 위원장의 겸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비대위 핵심 관계자는 “비대위원장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 게 낫다는 의견도 있다”며 “당내 인사에게 맡기는 게 좋을지, 직접 지휘하는 게 좋을지 막판까지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대위 내부 혁신위원으로는 부동산 정책 전문가인 김현아 전 의원과 비대위에서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미래산업 분야를 담당하는 성일종 의원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밖에 복지·경제·정보산업 분야의 외부전문가 영입설도 나온다. 외부인사로는 4·15 총선에 선거대책위원회 산하 ‘비상경제대책위원회’에도 참여했던 김종대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곽수종 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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