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송갑석 “감사원장, ‘친정부 인사라 감사위원 임명 못 해’ 말해”

등록 2020-07-29 10:33수정 2020-07-29 17:32

“원전 조기 폐쇄 감사…태극기 부대에 조사 받는 느낌이라고 한다”
최재형 감사원장이 29일 오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를 지휘·감독하는 과정에서 친원전 편향성을 드러낸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듣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최재형 감사원장이 29일 오후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감사원의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관련 감사를 지휘·감독하는 과정에서 친원전 편향성을 드러낸 의혹과 관련한 질의를 듣고 있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감사위원이 4개월 동안 공석인 이유에 대해 “최재형 감사원장이 (청와대 추천 인사가) 친정부 인사라 감사위원으로 임명 못 한다”고 말했다고 29일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진행자가 ‘최재형 흔들기의 배경이 청와대가 김오수 전 법무부 장관을 감사위원에 앉히려고 했는데 받아들이지 않아서다’라는 <조선일보> 보도에 관해 묻자 “이 정부가 감사위원 한명 심으려고 국회에서까지 이렇게 한다고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거다. 그리고 김오수 차관을 추천했는지 누구를 추천했는지 모를 일이지만 결국 거기에 대한 추천을 한명이 궐석인지 오래됐는데 감사원장이 추천을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어 감사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감사와 관련해 송 의원은 “감사원 조사를 받고 온 사람이 한국수력원자력에도 많고 산업부에도 많고 그런데 그 과정이 너무 강압적이고 또 인간적인 모멸감을 느끼고 이런 사례들이 너무 많았다고 한다”며 “감사원 감사를 받고 나온 사람들은 태극기 부대를 앞에 두고 조사를 받는 느낌이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례적으로 강압적이었고 포렌식 조사부터 시작해서 심지어는 어떤 내용에 대해선 100번 이상 물어봤다”며 “(감사원은 월성1호기 조기 폐쇄 관련) 산업부 행정지도가 강압적이어서 한수원이 그것을 경제성 평가마저 왜곡해서 수행했다고 하는 그림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산업부의 강압적인 행정지도는 문재인 정부의 소위 말하는 탈원전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 그렇게 진행됐다고 하는 일정한 구도와 시나리오를 가지고 이런 감사에 착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감사 중에 “너희들은 대통령이 시키면 무조건 다 하는 사람들이냐고 하는 발언까지 나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