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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김종철 정의당 대표 통화 “정책 중심 경쟁·협력하길”

등록 2020-10-13 19:45수정 2020-10-13 20:00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김종철 정의당 대표.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김종철 정의당 대표.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한겨레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김종철 새 정의당 대표와의 통화에서 ‘국회가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정의당이 13일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후 5시부터 5분 동안 김종철 대표의 취임을 축하하는 내용의 전화 통화를 했다. 정호진 정의당 선임 대변인은 대통령과 김 대표의 전화 통화 내용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께서 이번 정의당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정책을 강조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하시며, 앞으로 국회가 정책 중심으로 경쟁하고 협력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의 설명을 종합하면, 전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이 정책 중심의 경쟁과 협력을 강조하자 김 대표는 “9월 정기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정쟁만으로 일관한 것을 보고 좌절했다. 대통령의 말씀대로 정책 중심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뿐 아니라 김 대표는 정부와 “정책적으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비판하며 당을 이끌어 가겠다”고도 덧붙였다.

전화 통화에서 문 대통령은 권영길 전 대표의 건강 등 안부를 묻고 민주노동당 창당 당시 주요 인사들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고 한다. 정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정의당이 잘 해주시길 당부했고, 김종철 당 대표는 조만간 만나길 바란다고 말씀하시고 통화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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