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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서울 지역에서 민주당에 지지율 역전

등록 2020-11-05 14:14수정 2020-11-05 14:58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서울, 국민의힘 31.4% vs 민주당 30.3%
부울경, 국민의힘 32.7% vs 민주당 28.0%
“재산세 감면 기준 6억으로 낮춘게 영향”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세종로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연합뉴스

내년 4월 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역전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2~4일 전국 유권자 1504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5%포인트)를 보면, 국민의힘의 서울 지역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0%포인트 오른 31.4%를 기록해 3.8%포인트 떨어진 민주당(30.3%)에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재산세 감면 기준을 공시가격 6억원 이하로 하고, 주식 양도차익 과세 강화를 유예키로 결정한 것이 민주당 지지율 하락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후보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은 지난 주말에 크게 영향을 미친 뒤 월요일 이후 회복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내년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는 부산과 울산·경남 지역 지지율도 국민의힘의 강세가 이어졌다. 해당 지역 국민의힘 지지율은 32.7%로 민주당(28.0%)을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그러나 전국 단위 정당 지지율은 여전히 민주당이 오차 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민주당 지지율은 34.7%로 국민의힘(27.7%)에 7%포인트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은 지난 주보다 0.7%포인트 상승한 45.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3%포인트 하락한 49.6%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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