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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야권, 바이든에 축하 메시지…“한반도 비핵화” 요청도

등록 2020-11-08 14:42수정 2020-11-08 15:47

김종인 “세계 평화와 번영 위해 협력하자”
주호영 “한반도 비핵화에 성과 내기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을 마친 뒤 두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7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승리를 선언하는 연설을 마친 뒤 두 손을 들어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야권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조 바이든 당선자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한미 동맹의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8일 “미국이 선거기간 동안 잠시 분열된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선거 결과가 나온 이후 통합과 안정을 곧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며, 국제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한국과 미국 양국뿐만 아니라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혼란과 분열을 극복하고 미국 사회와 민주주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를 놓고도 북한과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분명한 성과를 내어주기를 기대해 마지않는다”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이 진영논리, 편 가르기로 인해 이념, 계층, 인종으로 극심한 분열과 혼돈을 겪고 글로벌 리더십이 도전받는 이때, 바이든 당선자에게 주어진 역사적 소임은 무겁고 중요하다”며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길을 새로 찾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배준영 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어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선 미국 국민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미국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70년을 함께 해 온 대한민국은 앞으로의 70년을 세계 평화와 경제 번영을 위해 더 굳건히 손잡고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당도 이날 안혜진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그동안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양국이 긴밀한 협력관계를 매끄럽게 이어오지 못한 점이 많았기에 향후에는 한미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손잡고 걸어온 70년의 세월을 넘어 향후 더 많은 시간 동안 세계 평화와 인류 보편적 가치 실현을 위해 양국이 함께 발맞춰 나가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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