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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초선들 나흘째 청와대 시위…김종인 “장외투쟁은 않을것”

등록 2020-11-30 11:02수정 2020-11-30 11:28

“코로나 사태 있고 해서, 장외투쟁 이어지진 않을 것”
국민의힘 초선들 정무수석 면담 재요청…질의서 답변 요구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지난 27일부터 나흘째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는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시위가 장외투쟁으로 커지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김종인 위원장은 30일 비대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이느냐에 따라 (초선들의) 1인 시위가 지속될 수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코로나 사태도 있고 해서, 장외투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 내부 일각에서 나오는 장외투쟁 목소리에 김 위원장이 직접 선을 긋고 나서면서, 초선의원들의 릴레이 시위가 강경투쟁의 마지노선이 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이날도 청와대 앞에서 나흘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에는 초선의원 10여명이 청와대 연풍문에서 정무수석 면담을 재요청하고, 이미 전달한 질의서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을 요구했다. 초선인 허은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을 측근에서 모셔야 하기 때문에 불특정 다수와 접촉할 수 없다며 제1야당 국회의원들을 코로나 바이러스 취급한 최재성 정무수석이 자신이 낙선한 지역구 조기축구 모임에 참석해 경기까지 뛰었다고 한다”며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대통령은 비겁했고, 참모진은 비열했다”고 비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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