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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속보] 공수처장 후보 선정 불발…28일 추천위 다시 열기로

등록 2020-12-18 16:25수정 2020-12-18 16:34

조재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제5차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조재연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장이 18일 국회에서 열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추천위원회 제5차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5차 회의를 열고 대통령에게 추천할 후보 2인 선정을 논의했지만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

추천위원인 이찬희 대한변협 회장은 이날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28일 오후 2시에 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며 “국회의장이 야당 몫 위원 추천을 요청했고, 위원 모두 원만하게 후보 추천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새로 들어오는 위원의 후보 추천은) 안 하기로 했다. 종전위원들이 추천한 분만 심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쪽 추천위원인 임정혁 변호사가 17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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