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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전봉민 의원 부친, 편법증여 의혹 취재진에 “3천만원 갖고 올게”

등록 2020-12-21 01:06수정 2020-12-21 01:07

전봉민 의원(맨 오른쪽). 전봉민 의원 페이스북
전봉민 의원(맨 오른쪽). 전봉민 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부친인 전광수 이진종합건설 회장이 아들인 전 의원의 '재산편법 증여 의혹'을 취재하는 MBC 기자에게 보도 무마 대가로 3천만원을 건네려는 장면이 20일 보도됐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이날 방송에서 전 회장이 재산 편법증여 여부 등을 물은 기자에게 "3천만원 갖고 올게. 내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방송했다.

MBC는 해당 기자가 청탁을 거절하고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임을 고지했으며, 고발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이날 방송에서 전 의원이 동생들과 설립한 회사가 부친 회사인 이진 종합건설로부터 도급공사와 아파트 분양사업을 대규모로 넘겨받아 매출이 급성장했다며 '일감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 등을 통한 편법증여 의혹을 제기했다.

부산시의원 출신으로 지난 4월 총선에서 부산 수영구에서 당선된 전 의원은 국회사무처에 신고한 재산이 914억여원으로 21대 의원들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 의원 측은 해당 보도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재산 증식과 관련해서는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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