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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낙연, ‘이재명발 기본소득’에 “알래스카 빼고 하는 곳 없다”

등록 2021-02-02 19:01수정 2021-02-26 14:5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내 대권 경쟁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하는 ‘기본소득’ 정책에 대해 “복지제도의 대체재가 될 수 없다”며 의견차를 드러냈다.

이 대표는 2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뒤 기자들을 만나 ‘이재명 지사가 기본소득을 하나의 복지모델로 언급했는데, 이 대표의 복지 구상에 기본소득이 있는가’란 물음에 “알래스카 빼고 그것을 하는 곳이 없다”며 “그것(기본소득제도)을 복지제도의 대체재로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여러분(기자들)도 다 알 거다. 대체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그동안 재산·소득과 무관하게 정부 재정으로 국민에게 최소 생활비를 동일하게 지급하는 ‘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해 민생경제 고통의 숨통을 틔우자고 주장해왔다. 최근 경기도가 도민 모두에게 지역화폐 1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한 사업에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기본소득에 중점을 둔 이 지사의 복지정책과 달리, 이 대표는 이날 대표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심화될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생애주기별 소득지원 등을 더 두텁게 보장하는 ‘신복지제도’ 구상을 발표했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바로가기 : ‘신복지제도’ 꺼내 든 이낙연 “아동수당 18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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