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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물밑 대선수업’ 윤석열, 서울대 반도체연구소 찾아 ‘열공’

등록 2021-05-19 18:49수정 2021-05-19 19:12

방진복 입고 시설 둘러보며 질문 쏟아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물리학자인 고 강대원 박사 흉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반도체 물리학자인 고 강대원 박사 흉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선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번엔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찾아갔다. 반도체 전문가를 만나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핵심 사업인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보인 것이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7일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방문해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정덕균 석좌교수와 연구소장인 이종호 교수의 안내로 3시간 정도 시설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은 이달 초 윤 전 총장이 연구소 쪽에 전화를 해서 성사됐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은 방진복을 입고 교수들과 함께 연구소의 반도체 관련 시설을 돌아보면서 반도체 개념은 물론 웨이퍼 실제 형태 등을 살피며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

정 석좌교수는 19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윤 전 총장이) 반도체에 대해서 이미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했다. 정 석좌교수는 윤 전 총장에게 “너무 부족한 반도체 인력 문제를 해결해야 반도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은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에 이어 정승국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 등을 차례로 만나 노동과 외교·안보, 경제 분야와 관련한 ‘물밑 대선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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