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다음달 말 완공 예정으로 건설 중인 잠원동 실내테니스장 천장에 붙어 있는 이명박 시장 명의의 상량문. 열린우리당 진상조사단은 “공공건물인데 소유주도 아니고 건축주도 아닌 이 시장 이름이 있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영원하다는 의미의 거북 ‘구’와 왕을 뜻하는 ‘용’을 쓴 것도 오만한 태도를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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