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일 저녁 열린우리당 일부 재선 의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호웅, 유선호 의원 등이 참석해 정국 현안과 당의 진로 등에 대해 노 대통령과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동은 노 대통령이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바다이야기’ 파문 등 최근 현안과 관련해 잇따라 마련하고 있는 여당 의원들과의 연쇄 회동의 하나로 보인다.
노 대통령은 지난 24일에도 김영춘, 송영길, 임종석 등 40대 재선 의원 6명과 만나는 등 상임위별, 그룹별로 열린우리당 의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하는 형태의 회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석규 기자 sk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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