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노 대통령, 모교 체육대회에서 국정 자신감

등록 2007-04-08 22:17

“반드시 자랑스런 동문될 것”
노무현 대통령이 8일 오전 모교인 부산개성고(옛 부산상고)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했다. 부산상고 53회 졸업생인 노 대통령의 모교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다.

이날 오전 11시께 부인 권양숙씨, 문재인 비서실장과 함께 모교 교정에 도착한 노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축사를 한 뒤 축구경기 시축, 기념식수 등을 하면서 1천여명의 참석 동문들과 한시간 가까이 어울렸다.

노 대통령은 축사에서 “참으로 기쁜 순간이다. 정말 보고 싶었다. 이곳에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며 감격에 겨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노 대통령은 특히 “내가 대통령으로 일하는 동안 한국의 역사는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할 것이다. 더 평화롭고 정의로운 나라, 경쟁력 있고 넉넉한 나라가 될 것이다. 반드시 자랑스런 동문이 될 것이다. 모교와 동문들에게 자랑을 남길 것”이라며 국정 수행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그는 또 “재학생 후배들에게도 꼭 한마디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희망’과 ‘자신감’이다. 희망이 있는 한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어떤 곤경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말라. 자신감을 가지고 노력하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의 이런 자신감은 한-미 자유무역협정 이후 지지율 상승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