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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문화관광 김종민·해양수산 강무현 유력

등록 2007-04-18 19:31수정 2007-04-18 23:38

김종민 사장, 강무현 전 차관, 남기명 차장, 김정복 차장
김종민 사장, 강무현 전 차관, 남기명 차장, 김정복 차장
19일 4개 장관·2개 차관 개각, 법제처 남기명·보훈처 김정복 물망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문화관광부·해양수산부 장관, 법제처장, 보훈처장 등 4개 장관(급)과 기획예산처 차관, 행정자치부 2차관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8일 “노 대통령은 김성진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을 교체하기로 최종 결심했다. 19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후임자를 정한 뒤 대통령 재가를 받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 문화관광부 장관엔 문화체육부 차관을 지낸 김종민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시인 출신인 황지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해양수산부 장관에는 강무현 전 해수부 차관의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대책과 관련해 질책을 한 김성진 해수부 장관 외에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을 교체키로 한 데엔, 김 장관의 업무 성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은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도 (임명된 지) 1년이 됐다. 소요가 있으니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관급인 법제처장에는 남기명 법제처 차장의 승진 기용이 유력한 가운데 박상철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보훈처장에는 김정복 보훈처 차장이 유력한 가운데 여익구 전 남동발전 감사도 검토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해양수산부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후속 대책 관리를 위해 행정 경험이 붕푸하고 능력이 검증된 관료들이 발탁될 가능성이 높다. 또 일부 부처는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내부 승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새 기획예산처 차관에는 반장식 기획예산처 재정운용실장과 이창호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 김대기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거론되고 있고, 행자부 2차관에는 이승우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한범덕 전 충청북도 정무부지사가 후보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의를 표명한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번 개각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건, 국회의 국민연금법 개정안 처리 상황을 지켜본 뒤 교체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해서라고 청와대 관계자들이 밝혔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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