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22일 오후 충북 충주의 시그너스 컨트리 클럽에서 이 골프장 소유주이자 노 대통령의 후원자였던 강금원 전 창신섬유 회장 부부와 함께 골프를 쳤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골프 일정은 강 전 회장의 요청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 내외는 2003년 11월에도 강 전 회장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한 적이 있다.
노 대통령은 이날 골프를 마친 뒤 같은 골프장에서 따로 골프를 치고 만찬을 하던 주한 외교 대사단 친목모임에도 잠깐 들러 간략한 인사말을 하고 귀경길에 올랐다고 청와대 쪽에서 전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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