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가오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전직 대통령, 헌법기관장, 서해교전 사상자, 순직 경찰관 등 각계 인사 4500명에게 전통 한과와 민속주로 이뤄진 선물을 보낼 것이라고 천호선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노 대통령은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노 대통령의 애정과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농림부가 지정한 전통식품 명인 제 26호가 만든 경기도 포천산 한과와 명인 제 9호가 만든 전북 전주산 ‘이강주’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그러나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는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우수브랜드 쌀인 ‘김포금쌀’과 농산물 상품권을 선물로 전달하기로 했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