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이명박 대통령 “안타깝다”

등록 2008-03-06 19:25수정 2008-03-06 19:39

이종찬 민정수석 “변호사 물색중”
이명박 대통령은 김성호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삼성 금품 수수 논란과 관련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6일 전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실체적 진실은 하나밖에 없는데 근거 없이 의혹이 제기되고 사회적 논란이 된 뒤 아무것도 남지 않는 악순환은 곤란하다”며 “이 대통령의 심정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엊그제 수석비서관 회의에서도 사법제도에 대해 얘기하다가 ‘한국의 경우 무고 건수가 일본의 2만배라고 한다.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소송해서 남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곤란하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종찬 민정수석은 이날 “이번 사건은 청와대와 무관한 본인 개인과 관련된 일이므로 변호사를 선임해 모든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며 “현재 적합한 변호사를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수석은 “무분별한 폭로에 대해서는 끝까지 진상을 규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도 의혹 제기의 당사자인 김용철 변호사를 7일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근거 없는 의혹을 국민들은 ‘그런가 보다’ 하고 믿을 수 있다”며 “당사자들이 정정당당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기류가 강하다”고 전했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