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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장관·수석 4~5명 교체”

등록 2008-06-01 21:32수정 2008-06-02 02:43

이 대통령-강대표 월요일 회동
친박의원 일괄복당 등 논의
청와대가 ‘쇠고기 파문’ 등으로 악화된 민심을 수습하고자 장관, 청와대 수석급 4~5명의 교체를 포함한 국정 쇄신책을 검토하고 있다. 관련기사 3·4면] 또 이명박 대통령과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2일 오전 청와대에서 정례회동을 열어 친박 인사들의 일괄 복당 허용 문제 등 국정쇄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일 “일부 장관 교체를 포함한 인적쇄신을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적쇄신 대상으로는 쇠고기 협상의 공식 책임자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국가예산 모교 기부 파문을 빚었던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꼽히고 있다.

청와대 수석급 중에서도 이번 쇠고기 파문 수습 과정에서 미흡한 대처를 보였던 경제·민정·정무 라인의 교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국민과의 소통 부재가 쇠고기 파문 확산의 한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수석비서관급의 홍보특보를 신설하기로 했다. 홍보특보에는 박형준 전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박재완 정무수석이 공석인 사회정책수석으로 자리를 옮기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는 취임 100일인 오는 3일 유가 대책 등 서민경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인적쇄신 방안도 이르면 3일 또는 재보궐 선거 직후인 5일께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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