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박대통령, 남덕우 전 총리 조문…무궁화장 추서

등록 2013-05-20 19:35수정 2013-05-20 21:02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꽃을 바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꽃을 바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남덕우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최고 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박 대통령은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마친 뒤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조문하고, 10분가량 유족들과 대화를 나누며 위로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조문록에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치신 총리님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쓴 뒤 유족들에게도 “‘한강의 기적’을 이루는 데 큰 역할을 하신 총리님”이라고 말했다. 그는 “5천년 가난을 벗었다고 그러는데 남기신 발자취가 너무 크다. (내가) 또 한번 ‘제2의 한강의 기적’을 곧 이루겠다 마음먹고 최선을 다하겠다. 그래야 (고인도) 하늘나라에서 기뻐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또 “나라의 큰어른이 이렇게 떠나시니 허전하다. 우리가 나라를 더 발전시키고 국민행복을 위해 노력함으로써 허전한 마음을 딛고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남 전 총리가) 경제를 살리고 가난을 벗어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셨다는 생각을 하며 큰 위로를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인은 박정희 대통령 재임 때 재무부 장관과 경제부총리 겸 경제기획원 장관으로 일한 인연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후원회장을 맡았고, 17대 대선을 앞둔 2007년엔 경제자문단의 좌장으로 경제 정책을 조언하기도 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도 넘은 일베의 일탈은 ‘증오범죄’ 수준…더이상 좌시 안돼”
‘엄마 캐디’의 헌신…PGA 우승 ‘문’ 열었다
[화보] 노무현 전 대통령 4주기 추모 문화제
전두환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라
영훈국제중 입시 성적 조작 비리 무더기 적발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