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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버스 타고 어머니 찾은 문 대통령의 특별한 연차 휴가

등록 2017-05-22 21:33수정 2017-05-22 22:51

“주민불편 최소화” 위해 별도의 경호 차량 없이 이동
대통령 연차휴가 21일 가운데 하루 사용해
연차휴가 적극사용 공약 이행에 솔선수범
22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부산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 좌석에 앉아 있다. 최유주씨 제공/연합뉴스
22일 하루 연차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식을 취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오전 부산에 사는 어머니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버스 좌석에 앉아 있다. 최유주씨 제공/연합뉴스
경남 양산 자택에서 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부산 영도에 사는 모친 강한옥(90)씨를 방문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자료를 내어 “(문 대통령이) 12시10분에 어머니 댁에 도착해 오후 2시30분까지 어머니께 인사를 드렸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모친은 딸 재실(55)씨와 함께 부산 영도의 한 빌라에 거주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양산에서 부산 영도까지 별도의 경호 차량 없이, 청와대 관계자들과 함께 버스 한 대로 이동했다고 한다. 대통령이 외부 일정에 나설 때는 경호실이 제공하는 방탄 차량에 탑승하고, 경호 요원과 경찰의 호위를 받아 이동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청와대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모친 방문을 마친 뒤 집 앞에 몰려든 주민들과 인사하며 함께 사진촬영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연차 휴가를 내고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물렀다. 청와대는 “대통령의 연차는 1년에 21일 정도 되는데 그중 하루를 정식 휴가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한 뒤 업무에 복귀할 예정이다.

최혜정 기자 id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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