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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현 노사정위원장 “싸움도 해본 사람이 말릴 줄 알아”

등록 2017-08-29 13:55수정 2017-08-29 14:15

신임 노사정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문재인 대통령 “노사정위 대화 복원” 당부에
“노·사·정 갈등 푸는 마스터플랜 마련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본관에서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은 29일 “싸움을 많이 해본 사람이 싸움을 말릴 줄도 알고 싸움을 피하는 방법도 아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조만간 노·사·정 갈등을 풀 수 있는 ‘한국형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조만간 만들어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문 신임 노사정위원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전체적 분위기가 대단히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노사정 문제를 풀어낸다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 문제를 풀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임명장을 수여하며 “노사정위원회는 노동존중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사정간 대화를 통해 대타협과 합의를 이끌어내는 기구이다. 그동안 파행 상태로 이어져 왔는데 우선 대화부터 복원하고 노동존중의 비전을 살려내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

민주노총 현장 노동운동 출신 첫 노사정위원장인 문 위원장은 지난 23일 노사정위원장에 위촉된 뒤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1999년 민주노총의 노사정위 탈퇴와 관련 “당시 내가 앞장서서 탈퇴를 주장했다”며 “서두르지는 않겠지만 노동 의제이자 경제·사회 의제이기도 한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 노동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자고 노동계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정애 기자 hongby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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