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3일 북한군 병사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통해 탈북한 사건이 일어난 가운데 11월27일 오전 남측 판문점 인근에서 북한군이 쏜 탄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북한 병사 탈북 사건과 관련해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대대 지휘관들을 초청해 차를 마시고 격려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문 대통령이 오후 청와대에서 (북한 병사 탈북과 관련해) 한-미 JSA 경비대대 지휘관을 초청해 30분 동안 차담회를 할 예정”이라며 “지휘관과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목적으로 이뤄지는 차담”이라고 말했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 대대장과 부사관들은 지난달 13일 탈북 과정에서 총탄에 맞아 쓰러진 북한 병사를 포복해 구조한 바 있다.
성연철 기자 sych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