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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대통령실

김현철 보좌관, 연말 기업인 잇따라 만난다

등록 2017-12-18 23:10수정 2017-12-18 23:22

청와대-재계 ‘소통’ 재개
일정 공개되자 “날짜는 미정”
수석 아닌 보좌관 ‘대화창구’ 변화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왼쪽)과 홍장표 경제수석(가운데), 조국 민정수석(오른쪽)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왼쪽)과 홍장표 경제수석(가운데), 조국 민정수석(오른쪽)이 18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며 웃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철 대통령 경제보좌관이 연말에 기업인들을 잇달아 만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김 보좌관이 오는 20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하현회 ㈜엘지 부회장 등 8대 그룹 핵심 인사들과 비공개 만찬을 할 예정이라는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등 경제인들을 두루 만날 계획이긴 하지만 날짜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비공개 일정이 노출되자 일정을 조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관계자는 “김 보좌관이 기업인들과 만나려는 목적은 소통”이라며 “한-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과의 관계가 개선되면 가장 민감하게 해당하는 분야가 기업이다. 이 기회에 정부의 경제 정책, 무역 방식 등에 관해 다각도의 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 보좌관은 지난 7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등을 만났으며, 앞으로 현장의 중소기업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청와대와 기업 간 대화 창구를 경제수석이 아닌 경제보좌관으로 정한 데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소통 창구로서의 의미로는 경제부처를 총괄하는 경제수석보다는 경제보좌관이 낫다고 본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경제보좌관은 경제 정책, 각종 현안에 관해 대통령을 보좌하는 것이 주 업무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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