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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자율주행차 시승 “충분한 경쟁력”

등록 2018-02-02 20:43수정 2018-02-02 20:49

판교 창조경제밸리 방문
“제대로 하면 세계 선도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수소차 ‘넥쏘’에 올라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 소를 출발해 판교 나들목까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엔 청와대 관계자 및 이진우 현 대자동차 상무(자율주행차 개발팀장·뒷좌석에 탑승한 이), 자동차 영재인 김건 어린이도 함께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자율주행·수소차 ‘넥쏘’에 올라 서울 서초구 만남의 광장 휴게 소를 출발해 판교 나들목까지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엔 청와대 관계자 및 이진우 현 대자동차 상무(자율주행차 개발팀장·뒷좌석에 탑승한 이), 자동차 영재인 김건 어린이도 함께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경기도 판교 나들목(IC)까지 약 10㎞ 구간을 자율주행·수소차를 타고 달렸다. 전날 태양광셀 제조업체인 한화큐셀 진천·음성 사업장을 방문한 데 이은 ‘혁신성장’ 행보다.

문 대통령은 현대자동차가 만든 자율주행·수소차인 ‘넥쏘’를 시승하기 전에 현대차 자율차 개발팀장인 이진우 상무로부터 자율주행·수소차에 관해 설명을 듣고, “수소 한번 충전하면 얼마나 주행할 수 있나” 등을 물어봤다. 문 대통령은 시승을 마친 뒤 판교 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자율주행차 시승을 해보니 제한속도 110㎞에 맞춰 빠르게 운행하면서 앞차하고 거리 맞추고 차선 바꾸는 것을 보고 놀랐다”며 “우리가 안이하게 출발해 늦은 게 아닌지 걱정했는데 거의 세계적 수준에 와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아이티(IT)·이동통신·배터리 등에서 강국 수준에 와 있어서 우리가 제대로만 한다면 미래차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이날 판교 기업지원 허브에서 ‘미래차 산업 간담회’를 열어 ‘미래차 산업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전기·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분야에 민관 합동으로 3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급속 충전기를 매년 1500기씩 설치해 2022년까지 전국 주유소 숫자(1만2천개)와 비슷한 수준인 1만기 확충하고, 같은 기간에 전국 고속도로 5000㎞를 ‘스마트 도로’로 구축하는 방안 등이 담겼다.

김보협 조계완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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