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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월 북-미 정상회담은 역사적 이정표 될 것”

등록 2018-03-09 14:01수정 2018-03-09 20:25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에 들어설 것”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 설치 지시…위원장에 임종석 실장
지난해 11월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지난해 11월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있는 모습.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은 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5월 회동은 훗날 한반도 평화를 일궈낸 역사적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날 오전에 성사된 북-미 정상회담 성사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나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본격적 궤도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두 분 지도자의 용기와 지혜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초청 제의를 흔쾌히 수락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은 남북한 주민, 더 나아가 평화를 바라는 전 세계인의 칭송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결과가 나오기까지 관심과 애정을 표해준 세계 각국 지도자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 정부는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를 소중히 다뤄나가겠다. 성실하고 신중히, 그러나 더디지 않게 진척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다음 달 말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맡는다”며 “준비위의 중요 임무는 4월 회담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이끌 실질적합의를 도출하는 것이다. 회담을 위한 남북 양측의 고위급 실무회담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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