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갤럽 “문 대통령 지지율 3%오른 74%…한반도 긴장 완화 영향”

등록 2018-03-16 13:59수정 2018-03-16 23:40

<한국갤럽> 3월2주 여론조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예선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평창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예선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 3월2주 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3%포인트 오른 74%로 집계됐다. 남북 정상회담부터 북미 정상회담으로 이어지는 최근의 한반도 긴장완화 국면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16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를 보면,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74%가 긍정평가했고, 18%가 부정평가했다. 긍정평가는 3월1주 조사(6~8일)보다 3%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4%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 수치는 2월5주 조사(2월27~28일) 결과(64%)보다 10%포인트(3월1주 7%포인트 상승) 상승한 것으로 2주 연속 오름세다.

갤럽은 “이번주 긍정평가 이유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대북 정책·안보’, ‘외교 잘함’ 등의 항목이 상위에 꼽혔는데, 이는 지난주에 이은 정부 특사단 외교 성과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을 대북 특별 사절단은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만나고, 이어 미국을 방문해 북-미 정상회담 성사를 알렸다. 이번 주에는 중국·러시아·일본 등 주변국을 차례로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하고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갤럽>
<한국갤럽>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0%, 자유한국당 12%, 바른미래당 7%, 정의당 5%,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5%로 나타났는데, 갤럽은 “올해 들어 무당층 비율은 24~28%로 여당 지지층 다음으로 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갤럽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