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대통령실

4개월 빈 자리에 ‘관료 출신 재선 의원’

등록 2018-07-26 21:55수정 2018-07-26 23:05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후속 장관 인사는 ‘협치 내각’ 무게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공석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지명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공석중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을 지명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을 앞두고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 3월 사퇴한 김영록 전 장관(현 전남도지사)의 자리부터 채운 것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의원은 공직자 출신 정치인으로 중앙 및 지방정부에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뛰어난 정무 감각을 갖추고 있다”며 “20대 국회 전반기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로 활동하였기에 농림축산식품부 조직과 업무 전반을 잘 꿰뚫어보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쌀 수급 문제, 고질적인 에이아이(AI)·구제역 발생 등 당면한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리라 기대한다”며 “나아가 농림축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전라남도 담양 출신인 이 의원은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4회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전남 행정부지사를 거쳐 2014년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돼 19대 국회의원이 됐고 2016년 20대 총선 때 재선에 성공했다.

4개월가량 공석이었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리가 채워짐에 따라 후속 장관 인사는 최근 청와대가 밝힌 ‘협치 내각’에 대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규모와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점쳐진다.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23일 “적절한 자리에 적절한 인물이면 협치 내각을 할 의사가 있다”며 문재인 정부 2기 내각에 야당이 함께하는 ‘협치 내각’을 제안한 바 있다.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