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선후보 캠프 출신, 2012년엔 안철수 후보 도와
인사비서관 김봉준·문화비서관 남요원 임명
유민영 신임 홍보기획비서관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51) 전 춘추관장, 인사비서관에 김봉준(51)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문화비서관에 남요원(56)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임명했다.
유민영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해, 2002년 노무현 새천년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홍보팀 부장을 거쳐 참여정부에서 춘추관장을 지냈다. 2012년 대선 당시엔 안철수 후보 캠프의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현재 컨설팅 회사 ‘에이케이스’ 대표이자, 성균관대·경희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도 맡고 있다.
최우규 홍보기획비서관은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전보됐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