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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디지털·그린 혁명은 정파를 초월한 과제”

등록 2020-11-16 14:24수정 2020-11-16 15:49

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제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참석한 ‘3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열고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며 ‘뉴딜’ 예산과 법안의 국회 통과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린 회의에서 “당에서 대거 함께해 주시니 정말 아주 든든하고 좋다”며 “한국판 뉴딜은 이제 구상의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실행 단계로 접어들었다. 한국판 뉴딜의 진화와 발전의 중심에 우리 당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의 한복판이었던 지난 4월, 저는 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전략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처음으로 밝혔다”며 “국가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오히려 기회로 만들어 선도국가로 나아가겠다는 강력한 의지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실행할 당과 국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혁명과 그린 혁명은 문명사적 대전환으로, 이념과 정파는 물론 국경을 초월한 시대적 과제가 되었다”며 “당과 국회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판 뉴딜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 마련이 특히 중요하다.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그린 뉴딜을 가속화하기 위한 법적 토대를 신속히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안전망 강화와 뉴딜 금융, 지역균형을 지원하는 입법과제도 성과를 내주기 바란다. 민간 확산과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규제 혁신에도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3차 회의가 한국판 뉴딜 추진 이후 가장 많은 당·정·청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행사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판 뉴딜 본격추진 및 체감확산 전략보고를 한 뒤 민주당 케이(k) 뉴딜 위원회 4개 분과 발제와 종합발제,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완 기자 wan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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