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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최룡해 “언제나 중국동지들과 함께 있을 것”…중국대사 “조선의 굳건한 지지 감사”

등록 2021-07-10 13:43수정 2021-07-10 15:56

9일 북 국무위원회 ‘조중우호협조조약’ 60돌 기념 연회
최룡해 “조중조약 중요성 날로 부각”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0돌에 즈음해 9일 마련한 연회에서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진쥔(리진군) 주북한 중국대사 등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0돌에 즈음해 9일 마련한 연회에서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진쥔(리진군) 주북한 중국대사 등이 식탁에 둘러앉아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최룡해 북한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은 “현 국제정세 하에서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조중우호협조조약)의 전략적 중요성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10일 <노동신문>이 3면에 보도했다.

최룡해 제1부위원장은 ‘조중우호협조조약’ 체결 60돌(7월11일)에 앞서 “국무위원회가 마련한 9일 연회”에서 “중국 당과 정부의 입장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룡해 제1부위원장은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각별한 친분관계”가 “조중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친선관계를 굳건히 떠받드는 초석이며 그 승화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원동력”이라며 “정치 경제 군사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조중관계를 강화발전시키기 위하여 중국 동지들과 공동으로 노력할 의지를 표명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이어 그는 “사회주의를 핵으로 하는 조중친선”을 거듭 강조하며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기 위한 길에서 언제나 중국 동지들과 함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룡해 제1부위원장은 ‘조중우호협조조약’ 체결 이후 “두 나라 인민들이 반제자주, 사회주의의 길에서 진정한 혁명전우, 친근한 형제, 믿음직한 동맹자로서 진심으로 지지·방조하며 생사운명을 함께해온 데 대해 언급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리진쥔(리진군) 주북한 중국대사는 “새 시대에 들어와 있은 두 당 최고령도자 동지들의 5차례의 상봉은 이 조약의 시대적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며 “최근 국제무대에서 취하고 있는 두 나라의 공동의 입장은 조약의 진정한 의의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조선의 굳건한 지지에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김정은 총비서와 시진핑 주석이 서로한테 보내는 “따뜻한 인사”를 최룡해 제1부위원장과 리진쥔 대사가 “정중히 전하였다”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0돌에 즈음해 9일 마련한 연회에 앞서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진쥔(리진군) 주북한 중국대사가 환담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가 ‘조중 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60돌에 즈음해 9일 마련한 연회에 앞서 최룡해 국무위원회 제1부위원장과 리진쥔(리진군) 주북한 중국대사가 환담을 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연회에는 북쪽에서 최룡해 제1부위원장을 포함해 김성남 노동당 중앙위 국제부장, 문성혁 국제부 부부장, 김철근 국방성 부상(육군 중장), 박명호 외무성 부상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 쪽에서 리진쥔 대사와 대사관 구성원들이 초대됐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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