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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SLBM 탑재’ 3000톤급 국산 잠수함 신채호함 진수

등록 2021-09-28 21:28수정 2021-09-28 21:54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내외,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 등 주요 내빈과 방사청 및 조선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열린 해군의 3000톤급 잠수함 3번함 신채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부석종 해군참모총장 내외, 신채호 선생의 며느리인 이덕남 여사 등 주요 내빈과 방사청 및 조선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28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우리 기술로 만든 3000톤급 잠수함 신채호함 진수식을 했다. 신채호함은 1번함 도산 안창호함, 2번함 안무함에 이어 장보고(KSS)-Ⅲ(도산 안창호급) 배치(Batch)-I 3번함이다. 배치는 같은 종류로 만들어진 함정 묶음을 말한다. 신채호함은 지난 15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던 도산 안창호함과 마찬가지로, 에스엘비엠 발사관 6개를 탑재하고 있다.

부석종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해양강국 대한민국’의 국가 비전에는 해상교통로의 중요성이 새겨져 있으며, 원활한 해양 활동 보장을 위한 해양력 구축은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하고 “오늘 진수한 신채호함이 ‘필승해군·선진해군’의 주역이자 국가 해양력의 핵심으로 당당하게 그 역할을 다해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신채호함은 시운전평가 기간을 거쳐 2024년 해군에 인도되며, 이후 전력화 과정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해군은 장보고-Ⅲ급 잠수함의 함명으로 독립운동에 공헌하였거나 광복 후 국가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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