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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삼지연 현장만 10번째 찾은 김정은, “자립적 발전 가능성 실증”

등록 2021-11-16 10:41수정 2021-11-16 10:54

<노동신문> “삼지연시 건설 올해로 결속”
김정은, 2019년 12월 2단계 준공 이후 2년 만에 현지 지도
“삼지연 건설은 지방인민 문명한 물질문화생활 혁명 출발점”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완공)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 실태를 료해(점검)하시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셨다”고 16일 &lt;노동신문&gt; 1~2면에 펼쳐 보도했다. &lt;조선중앙통신&gt;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완공)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 실태를 료해(점검)하시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셨다”고 16일 <노동신문> 1~2면에 펼쳐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삼지연시 건설 사업이 결속(완공)되는 것과 관련해 3단계 공사 실태를 료해(점검)하시기 위해 삼지연시를 현지지도하셨다”고 16일 <노동신문> 1~2면에 펼쳐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삼지연시 건설 현장 방문은 2019년 12월2일 2단계 준공식 참석 이후 1년 11개월여 만이다. 김 총비서의 공개 활동 보도는 노동당 창건 76돌 계기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기념연설(10월11일) 이후 한달여 만이다.

김 총비서는 “4년간에 걸친 삼지연시 건설 투쟁 속에서 당과 인민의 일심단결, 자력번영·자력부강해나가려는 의지와 자신심, 자립적 발전 가능성이 실증됐다”며 “삼지연시 건설자·지원자들과 전국의 인민들에게 당중앙위원회의 이름으로 감사를 보내셨다”고 <노동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는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 있는 태양의 성지인 삼지연시”가 “사회주의 산간문화도시의 본보기로, 농총진흥의 표준으로 전변됐다”며 “주체혁명위업의 계승완성을 위한 근본담보가 더욱 확고히 마련됐다”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삼지연시 건설사업이 올해로 결속(완공)되게 된다”며 “삼지연시의 10여개 동·리들에 수천세대의 살림집과 공공 및 생산건물, 교육시설, 상하수도 계통, 도로와 원림 녹화, 송전선 계통 등을 건설하는 방대한 3단계 공사가 결속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3단계로 계획된 ‘삼지연시 건설 사업’은 애초 노동당 창건 75돌 기념일인 2020년 10월10일 완공 계획이었으나 1년 넘게 늦춰졌다.

김 총비서는 “삼지연시 건설은 지방 인민들을 문명한 물질문화생활에로 도약시키기 위한 하나의 새로운 혁명의 출발점”이라며 “삼지연시 건설에서 축적한 우수한 경험들을 장려·확대시켜 지방건설 발전과 문명한 전 사회 건설을 다그치는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총비서의 삼지연시 건설 현장 방문은 2012년 12월 집권 이후 10번째이며, 2019년 12월2일 2단계 준공식 참석 이후 1년 11개월여 만이다. 북한 당국은 2단계 준공식 직후인 2019년 12월10일 ‘량강도 삼지연군’을 ‘삼지연시’로 승격시켰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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