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에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임명했다고 17일 통일부가 밝혔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은 ‘개성공업지구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개성공단 관리·운영을 맡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재단 이사장은 이사회가 꾸린 추천위원회의 추천으로 통일부 장관이 임명하며, 기본 임기 3년에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서호 이사장은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 기획조정실장,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