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철해 조선인민군 원수 겸 국방성 총고문이 “다장기부전으로 19일 9시 87살을 일기로” 숨을 멈췄다고 20일 <노동신문>이 1면에 펼쳐 보도했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국장을 치르고, 장례 기간 주검은 ‘4·25문화회관’에 안치한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부고’에서 현철해 인민군 원수가 “김일성 동지의 충직한 총대전사”이자 “김정일 동지와 김정은 동지의 충직한 혁명전우”로 “유능한 군사정치활동가”라며, 그의 죽음이 “당과 인민, 군대에 있어 보상할 없는 손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