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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코로나19 의심증상자 1만명대…18일째 감소 추세

등록 2022-06-19 14:15수정 2022-06-19 14:34

노동신문 “신규 유열자 1만9310명” 보도
5월12일 코로나19 발생 첫 공개 뒤 첫 1만명대
통일부 “북 6월중 코로나 위기 해소 발표 가능성”
북한에서 코로나19 검사소 직원으로 보이는 이가 중국산 안면보호구를 쓰고 검체를 채집·분석하는 모습. 조선중앙텔레비전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북한에서 코로나19 검사소 직원으로 보이는 이가 중국산 안면보호구를 쓰고 검체를 채집·분석하는 모습. 조선중앙텔레비전 화면 갈무리, 연합뉴스

북한의 방역 당국인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17일 18시부터 18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1만9310여명의 유열자(발열 증상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고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전날(2만360여명)에 비해 94.8% 수준이다. 18일 째 감소 추세다.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누적 유열자가 462만1110여명이라고 발표했다. 전체 인구(2537만명)의 18.2% 수준이다. 신규 사망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는 나흘째 73명이다.

하루 단위 신규 유열자 발생 규모가 1만명대로 낮아진 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지난 5월12일(1만8000여명) 이후 처음이다. 북한 방역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신규 유열자는 5월15일 39만2920여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5월21일 처음으로 10만명대(18만6090여명)으로 낮아졌고, 5월31일 9만8350여명을 기록하고는 이후 열여드레째 꾸준히 그 규모가 줄고 있다.

앞서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지난 13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이러한 발표 추세가 계속된다면 북한이 6월 중에 코로나 위기가 해소되었다고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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