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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상선 1척, 새벽에 서해 북방한계선 침범…군, 경고사격

등록 2022-10-24 06:58수정 2022-10-24 09:09

북한이 지난 6일 오전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태평양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사진은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시민들.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6일 오전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지난 4일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태평양으로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이틀 만에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사진은 이날 서울역 대합실에서 북한 미사일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시민들. 연합뉴스

북한 상선 한 척이 24일 새벽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군 경고사격을 받고 물러갔다고 군 당국이 발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 3시42분께, 서해 백령도 서북방(약 27㎞)에서 북한 상선(선박이름 무포호) 한 척이 북방한계선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 통신과 경고 사격을 통해 퇴거 조치했다”고 밝혔다. 북한 선박은 군의 경고조처 뒤 북방한계선 이북으로 퇴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3월에도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 선박 1척과 이를 쫓던 북한 경비정이 북방한계선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한 적이 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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