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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미 핵 항모 ‘링컨호’ 한국 온다

등록 2006-03-14 19:46

25일 한미연합훈련 참가…동해 머무를듯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한미 연합전시증원(RSOI) 연습 기간에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연습에 참가한다.

정부 소식통은 14일 “연합전시증원 연습 때 미국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링컨호는 포항 앞바다에서 멀리 떨어진 동해상에서 머무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 연습에 참가해온 키티호크 항공모함은 퇴역할 예정이어서 곧 일본 요코스카 항에 배치될 에이브러햄 링컨호가 대신 참가하게 됐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그는 “에이브러햄 링컨호에 탑재된 첨단 전투기인 F/A-18 호넷 일부도 한반도 영공에서 임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티평양함대 소속 에이브러햄 링컨호는 1988년 3월 진수돼 이듬해 11월 취역한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CVN72)으로,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3년 5월1일 승선해 ‘이라크 종전’을 선언하면서 일반에 잘 알려져 있다. 항모의 길이는 332.85m, 비행갑판과 선체 폭은 각각 78.4m, 40.84m이며 높이는 62.97m, 비행갑판의 면적은 약 5천평에 이른다. 배수량 9만7500t에 최고 속력이 30노트 이상이며 함정요원 3508명, 비행요원 2515명, 해병대 72명 등이 승선하고 있다. 탑재 전투기 및 폭격기는 F-14D 톰캣 12대, F/A-18C 호넷 24대, F/A18E 슈퍼호넷 12대 등 80여대에 이른다. 이 항모는 산하 전단으로 핵잠수함인 호놀룰루호와 유도미사일 프리깃함 2척, 유도미사일 순항함 2척, 유도미사일 구축함 1척 등을 거느리고 있다.

김도형 기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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