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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중국 “북에 ‘심각한 우려’ 전달했다”

등록 2006-07-11 17:54

"日 제재결의안은 과잉반응"
우다웨이 부부장 평양 체류 확인

중국은 11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로 야기된 현재의 상황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의 이같은 입장을 북한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따른 현재의 상황과 중국 친선대표단의 평양방문에 관한 기자 질문에 "중국은 현재의 정세를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같은 입장을 북한측에 전달했다"고 답변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일본이 주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제출한 대북 제재 결의안은 안보리를 분열시키는 과잉반응으로서 6자회담 재개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 대변인은 "만약 이 결의안이 통과되면 모순을 격화시키고 긴장을 고조시킬 뿐만 아니라 한반도와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손상하고 6자회담 재개 노력을 해치며 유엔 안보리를 분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체류중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의 귀국 시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의 회담 상대에 대한 질문에 장 대변인은 "우 부부장은 지금 평양에 있으나 일정이 바뀔지 어떨지는 알지 못한다. 힐 차관보가 중국측의 어떤 인사와 만날 것인지는 현재 논의중"이라고 답변했다.

이돈관 특파원 don@yna.co.kr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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