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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2차 핵실험 소동에도, 금융시장 이틀째 안정세

등록 2006-10-11 11:39

11일 금융시장이 북한의 2차 핵실험 해프닝 끝에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증시가 이틀째 반등을 시도하고 나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제한적인 상승에 머물고 있다. 채권시장 역시 소폭 오름세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북한이 2차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로 투자심리가 냉각되면서 전날보다 10.69포인트(0.80%) 하락 출발했다.

그러나 2차 핵실험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되찾아 보합권 등락 흐름속에 추가 반등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10시10분 현재 1.15포인트(0.09%) 하락한 1,326.22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1.13%) 급락세로 개장한 뒤 상승세로 반전, 같은 시간 현재 2.00포인트(0.36%) 오른 556.70을 기록중이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도 이 시간 현재 60.46포인트(0.37%) 상승한 16,537.71을 나타내며 이틀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새벽 마감된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강세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 시간 현재 달러당 1.70원 상승한 96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북한의 2차 핵실험 소문이 나오면서 전날보다 3.50원 상승한 963.00원으로 개장했으나 지진파가 관측되지 않을 것으로 보도되면서 오름폭이 둔화됐다.

채권 시장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에 비해 0.02%포인트 오른 연 4.60%를 나타내고 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2%포인트 상승한 연 4.63%를 기록중이다.

전날 미국 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따른 영향을 받는데다 12일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감도 일부 나타나는 양상이다.

권정상 기자 jus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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