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13일 북한 공기 샘플에서 방사능 물질이 탐지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 "우리는 아직 그것에 대해 확정적으로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토니 스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가정보국장실(DNI)과 몇 분전에 얘기를 마쳤다"면서 "그들은 분석이 하루 이틀 더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 언론들은 미 국방부 정보를 인용, 지난 10일 미국의 핵실험 탐지 항공기가 북한에서 채취한 공기 샘플에서 방사능 물질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음을 추정했다.
김병수 특파원 bingsoo@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