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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개성관광 사업권 원칙대로

등록 2007-03-19 19:12

이 통일 “북-현대아산서 정리해야”
이재정 통일부 장관은 개성관광 협의를 위한 롯데관광의 방북 신청과 관련해 “개성관광에 대해 통일부가 견지해 온 원칙에서 변한 게 없다”고 19일 밝혔다.

이재정 장관은 이날 취임 100일을 앞두고 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밝힌 뒤, “북쪽 사업자와 현대아산이 협의 조정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현대아산과 북한 쪽의) 기존 합의가 존중되는 기초 위에서 사업자 간 논의해 정리해야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는 개성관광에 대한 현대아산의 사업권을 계속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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