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권양숙씨 박물관 등 참관

등록 2007-10-03 19:39

평양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가 3일 오전 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해 최득룡 원장한테서 자연의학재료의 표본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평양/청와대사진기자단
평양을 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가 3일 오전 고려의학과학원을 방문해 최득룡 원장한테서 자연의학재료의 표본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평양/청와대사진기자단
“정기적 교류 기대” 밝혀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씨는 정상회담 이틀째인 3일 고려의학과학원과 조선중앙 역사박물관을 참관했다.

이날 오전 두 정상이 1차 회담을 하는 동안 권씨는 오전 10시30분께 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 김홍남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남쪽 수행원들과 함께 조선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권씨는 고려시대 대리석 불상을 유심히 살펴보는 등 전시 유물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관람을 마친 뒤 박철룡 부관장에게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전시 유물의 도록 2권을 선물하면서 “(남북이) 서로 보고 싶은 게 많다. (남북 박물관 사이에) 정기적인 교류와 지속적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씨는 전시된 편종과 편각을 이용한 북쪽 차순용 강사의 <아리랑> <고향의 봄> 연주를 들은 뒤 박수로 답례했다.

권씨는 이어 오전 11시30분께 노 대통령의 한방 주치의인 신현대 경희대 교수와 함께 고려의학과학원을 찾았다. 수법치료실, 난치나이치료실, 뜸치료실 등을 둘러본 그는 “우리의 쑥찜과 어떻게 다르냐”고 묻는 등 남쪽의 한방의학과 북쪽의 고려의학의 차이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냈다. 고려의학은 한의학을 독자적으로 발전시켜 온 북쪽의 전통의학을 말한다.

노현웅 기자, 평양/공동취재단 golok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