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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만남의 순간’ TV도 뜨거웠다

등록 2007-10-03 19:41

시청률 평소보다 높은 14.5%
7년전 정상회담보단 5.8%↓
노무현 대통령의 방북을 생중계한 지상파 방송 3사 뉴스특보의 시청률이 평소 같은 시간대보다는 높았지만 7년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방북했을 때보다는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기관인 티엔에스미디어코리아는 노 대통령의 방북 첫날인 2일 방송 3사의 남북정상회담 뉴스특보 시청률 합계가 14.5%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김 전 대통령의 방북 첫날인 2000년 6월13일 뉴스특보 시청률 합계 20.3%에 비해 5.8%포인트 낮은 수치다. 분단 뒤 처음으로 두 정상이 만난 2000년에는 국민적 관심이 지금보다 더 뜨거웠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보면 2000년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분단의 아픔을 직접적으로 겪어온 60대 이상이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노 대통령 부부가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통과한 오전 9시부터 9시6분까지 방송 3사 시청률 합계가 27.7%(한국방송 1티브이 12.5%, 문화방송 9.5%, 에스비에스 5.7%)로 가장 높았다. 이는 같은 요일 같은 시간대 4주 평균 시청률 합계(22.4%)보다 5.3%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후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노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나는 순간(낮 12시~12시12분)의 시청률 합계는 15.1%로 나타났다.

남북정상회담 첫날 소식을 다룬 방송 3사 저녁종합뉴스 시청률도 평소보다 올라 ‘케이비에스 뉴스9’는 18.1%, ‘엠비시 뉴스데스크’는 10.3%, ‘에스비에스 8 뉴스’는 8.5%를 기록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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