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방·북한

중 국방부장 “천안함 선입견 갖고 결론내선 안돼”

등록 2010-05-13 08:29수정 2010-05-13 08:31

신중처리 강조…성김 특사 방한, 천안함·6자 의견교환
북핵 6자회담과 천안함 침몰사고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쪽은 “신중한 처리”를 거듭 촉구했다.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2일 “성 김 미국 쪽 북핵 6자회담 특사가 이날 오후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며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만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방중 결과 및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11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성 김 특사는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방중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6자회담 재개 및 천안함 문제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준 외교부 차관보도 천안함 문제 등 한-미 현안을 협의하려고 3박4일 일정으로 13일 미국을 방문한다.외교부 당국자는 “이 차관보의 방문은 한-미간 ‘2+2 외교·국방장관회의’ 개최 준비를 위한 실무접촉 성격”이라며 “천안함 사건에 대한 협의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량광례 중국 국무위원 겸 국방부장은 이날 한국 예비역 장성들의 모임인 성우회(회장 김종호) 간부들과 베이징에서 만난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 사건에 대해 “선입견을 갖고 결론을 내서는 안 된다”며 “최종 결과가 발표되더라도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냉정하고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성우회쪽이 밝혔다.

이용인 기자 yy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평화를 위해 당당한 목소리가 필요합니다
한겨레와 함께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