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열차, 북으로 8일 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27일 오전 단둥의 압록강 철교를 넘어 신의주로 향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
북한의 후계자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27일 중국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국경에서 마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부위원장이 김정일 위원장의 방중 일정을 수행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사실이 아님을 밝힌 것이다. 지난해 5월과 8월 김 위원장의 방중 때는 김 부위원장의 마중 보도가 없었다.
김 위원장의 마중에는 김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과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김원홍 군 총정치국 부국장, 현철해 국방위원회 국장 등이 함께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이슈김정은의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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