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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남-북한 오는 24일 베이징에서 양자접촉

등록 2005-07-22 19:51수정 2005-07-23 14:43

6자 한국대표단 주말 출국… 27일 첫 전체회의
6자 회담 한국 수석대표인 송민순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회담의 공식 개막에 앞서 25일 오후 실무준비회의와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 주최의 만찬이 예정돼 있으며, 26일 오전 9시(현지시각) 1시간 가량의 개막식이 잡혀 있다고 22일 밝혔다.

송 차관보는 이날 내외신 브리핑에서 개막식은 각 나라가 2~3분 가량 회담에 임하는 인사말을 한 뒤 전체회의와 다양한 형태의 양자 회담, 실무·수석대표 회담 등이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회담에 임하는 각국의 기본입장을 담은 기조연설은 회담 둘쨋날인 27일 전체회의에서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과거 개막식과 함께 기조연설을 발표한 것과는 다르다. 이번 회의는 또 “전체회의보다는 수석대표 회의나 소규모 그룹회의, 양자 접촉 등이 많이 활용될 예정”이라고 송 차관보는 덧붙였다.

송 차관보와 차석대표인 조태용 북핵외교기획단장 등 한국 대표단 8명은 23~24일 이틀에 거쳐 중국 베이징으로 떠날 예정이다.

한편, 북한 대표단이 22일 베이징에 도착하는 등, 러시아를 제외한 각국 대표단 대부분이 24일 이전에 베이징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국 대표단은 26일 회담 공식 개막 이전에 양자 또는 다자간 접촉 일정을 잡기 위해 물밑에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동방조보>가 22일 보도했다. 북한 대표단은 24일 한국과 양자접촉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25일 리 부장이 주최하는 만찬 석상에서 북한과 미국의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처음 접촉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지은 기자,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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